상반기 카드단말기 353만대, 거래건수 90억건

김광식 기자 | 기사입력 2019/09/19 [10:28]

상반기 카드단말기 353만대, 거래건수 90억건

김광식 기자 | 입력 : 2019/09/19 [10:28]

올 상반기 카드 단말기 수는 353만2000대이며 거래건수는 90억5000건으로 나타났다. 사진 / 소비자고발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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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뉴스=김광식 기자] 올 상반기 카드 단말기 수는 353만2000대이며 거래건수는 90억5000건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부가통신업자(VAN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거래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어난 90억5000건, 가맹점 수는 지난해말 대비 6.0% 증가한 266만1000개, 단말기 수는 지난해말 대비 3.6% 증가한 353만2000대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은 VAN시장의 대부분을 차지(VAN사업부문 수익기준)하는 13개 VAN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VAN사의 자산은 현금성자산 등 유동자신의 증가로 지난해말 대비 3.0% 증가한 2조1673억원으로 나타났고 부채는 퇴직급여충당금 등 비유동부채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말 대비 2.1% 증가한 7236억원, 자본은 이익잉여금 증가 등 영향으로 지난해말 대비 3.5% 증가한 1조 4437억원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유동자산 등 자산이 증가하고 이익잉여금도 증가해 재무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밝혔다.
 
영업수익은 1조183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VAN 사업부문 영업수익은 중계수수료 수익 감소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5% 감소했고 기타사업부문은 PG 수익 증가 등으로 27.0%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1조9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는 PG사업 관련 대표가맹점 수수료 증가 등으로 기타 영업비용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0%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또 당기순이익은 8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금감원은 "카드결제 중계 등 VAN 고유업무에 대한 수익성 약화 우려에 대비해 VAN사의 재무 건정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종결제사업 참여 등 VAN사의 수익원 다변화를 지속 유도 및 지원하겠다"고 밝혀혔다. S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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