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숀 코네리'가 소장했던 피카소 작품 245억에 경매크리스티홍콩 25일 이브닝 경매 하이라이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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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뉴스=곽현영 기자] 007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배우 故 숀 코네리(1930~2020)가 소장했던 파블로 피카소의 ‘Buste d’homme dans un cadre(액자 속 남자의 흉상)’가 한화 추정가 245억 원에 경매에 나왔다. 오는 26~27일 여는 크리스티홍콩 이브닝 경매 하이라이트 작품으로 출품됐다.
17일 크리스티홍콩에 따르면 '숀 코네리의 피카소 작품'은 이번 경매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 작품은 피카소가 1996년에 다시 읽은 소설 ‘삼총사’ 속 반동 인물인 리슐리외 추기경(CardinalRichelieu)의 초상화다. '피카소 스타일'의 강렬한 검은 눈과 리슐리외의 머리 스타일과 얼굴 특징이 잘 묘사되어 피카소 생애 마지막 10년의 작품 중에서도 매우 훌륭한 명작으로 꼽힌다.
코네리의 아들인 스테판 코네리는 숀이 작품을 본 순간 느껴지는 표현력과 자유로움에 매료되었다고 전했다. 추정가 1500만 홍콩달러(한화 약 245 억 원)에 낙찰되면 판매액의 일부는 숀 코네리 자선 자금(Sean Connery Philanthropic Fund)를 위해 사용될 예정다.
크리스티홍콩 5월 경매에는 추정가 총 14억 홍콩달러(한화 약 2290 억 원 이상)어치가 출품됐다. EP
kh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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