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지연율 '에어서울' 1위···국제선 지연율 '제주항공' 1위 불명예

곽현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5/13 [08:38]

국내선 지연율 '에어서울' 1위···국제선 지연율 '제주항공' 1위 불명예

곽현영 기자 | 입력 : 2022/05/13 [08:38]

사진=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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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뉴스=곽현영 기자] 국내선 지연율은 에어서울이 가장 높았고, 국제선 지연율은 제주항공이 가장 높았다.


국토교통부는 13일 항공사별 운송실적, 지연·결항률,, 피해구제 접수현황 등의 정보가 담긴 '2021년 항공교통서비스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누구나 찾아볼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내선 지연율은 에어서울이 1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에어프레미아(8.2%), 아시아나항공(7.9%), 진에어(7.3%), 대한항공(6.8%), 티웨이항공(6.3%), 제주항공(6.0%), 에어부산(4.9%) 순으로 높았다. 플라이강원 지연율이 1.6%로 가장 낮았다.

국제선 지연율은 제주항공이 17.4%로 가장 높았고 에어서울(17.2%), 티웨이항공(6.8%), 진에어(5.6%), 에어부산(4.0%), 대한항공(2.1%), 아시아나항공(1.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항공교통서비스 이용객은 총 3636만명으로, 우리 국민 2명 중 1.4명이 항공기를 이용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7.7%, 2019년 대비 70.5% 감소한 것이다.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국내선 이용객은 3315만 명으로 전년 대비 31.7%, 2019년 대비 0.5% 상승해 역대 최고치의 실적을 보인 반면, 국제선 이용객은 321만 명으로 전년 대비 77.5%, 2019년 대비 96.4% 감소했다.

전년 대비 대형항공사의 여객수송실적은 12.1%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는 41.3% 증가했다. 이는 저비용항공사가 급감한 국제선 운항 대신 국내선 공급좌석 수를 크게 확대했기 때문이다.

 

사진=제주항공

 

국내선 정시율은 92.4%, 지연율(30분 초과)은 6.7%, 결항률은 0.9%를 기록했다. 국내선 지연율은 전년대비 운송실적 증가(31.7%)에 따라 2.3%포인트 증가했으나 2019년에 비해선 5.0%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국제선 운항 횟수의 감소로 공항 내 혼잡이 적은 영향으로 분석됐다.


국적사의 국제선 정시율은 97.3%로, 지연율(1시간 초과)은 2.7%, 결항률은 0.07%를 차지했다. 외국적항공사의 국제선 정시율은 96.3%, 지연율은 3.5%, 결항률은 0.21%로 나타났다.

작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 관련 피해구제 접수건수는 484건으로 전년 대비 약 81%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운항 횟수 및 이용자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피해유형별로는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항공권 계약해제 및 환급 요구 사례가 대부분으로, 취소·환불위약금 관련 피해가 407건(84.1%)으로 가장 많았다. 지연·결항 피해가 30건(6.2%)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2021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에는 2023년 새로운 지연운항 기준   도입을 위하여 기존 활주로의 이·착륙을 기준으로 측정해오던 지연 기준을 게이트 출발·도착 기준으로 변경해 반영했다. 

활주로 이륙·착륙 기준은 국내선 30분, 국제선 60분을 초과시 지연으로 측정하고, 게이트 출발·도착 기준은 국내선·국제선 모두 15분을 초과시 지연으로 측정했다. SGN

 

 

khy@economicpost.co.kr

소비자고발뉴스 곽현영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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