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야간 감성 여행 떠나볼까

오는 22일부터 매주 금·토 운행…2시간50분 코스

황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22/04/20 [11:49]

제주 야간 감성 여행 떠나볼까

오는 22일부터 매주 금·토 운행…2시간50분 코스

황채원 기자 | 입력 : 2022/04/20 [11:49]

사진=제주도관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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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뉴스=황채원 기자] 2층 버스로 즐기는 제주 야간 감성여행 콘텐츠가 새롭게 돌아온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시티투어 야간 코스 '야(夜)밤 버스'를 오는 22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1일 1회 운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22일부터 시작하는 봄 프로그램은 내달 28일까지 총 12회 운영할 예정이다.

야밤버스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매번 매진에 가까운 인기를 얻는 등 큰 호응을 받아온 제주여행 콘텐츠다.

특히 올해부턴 그동안 여름에만 운행해 왔던 것에서 봄·가을 프로그램, 여름 프로그램 두 가지로 새롭게 구성했다.

야밤버스는 오후 6시30분에 출발해 약 2시간50분 코스로 운영된다. 다만 10월7일부터 11월26일까지 이어지는 가을 프로그램에선 30분 일찍 시작한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제주 대표 야경 명소인 용두암·용연구름다리 정차 후 최근 여행 트렌드인 '플로깅' 체험, 아름다운 제주 밤바다를 느낄 수 있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제주의 독특한 기념품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수목원 야시장&LED 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버스가 운행하는 동안 버스 내에서 DJ 프로그램이 운영돼 투어 내내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버스 안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해 제주에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일반 6000원 13세 미만 4000원이다. 사전 예약·구매는 제주시티투어 온라인 전용 판매처인 탐나오 온라인 마켓에서 할 수 있다. 단 잔여 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운영을 통해 빈틈없이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도심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등을 코스화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했다"고 밝혔다. SGN

 

hcw@economicpost.co.kr

소비자고발뉴스 황채원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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