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30일간 유럽 스트리밍 일시 낮춘다

이정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3/20 [14:11]

넷플릭스, 30일간 유럽 스트리밍 일시 낮춘다

이정민 기자 | 입력 : 2020/03/20 [14:11]

사진=셔터스톡

 

[소비자고발뉴스=이정민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럽 확산으로 넷플릭스 시청자 수가 증가하자넷플릭스 측이 유럽 내 스트리밍 품질을 낮출 것이라 밝혔다.

 

CNN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넷플릭스는 19(현지시간)부터 30일간 유럽 내 모든 넷플릭스 영상의 스트리밍 전송률을 낮출 것이라 밝혔다이에 따라 유럽의 넷플릭스 고객은 스트리밍 서비스는 보장받는 대신동영상 해상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이에 대해 유럽 네트워크망의 정체현상을 25% 가량 줄어들되회원들에 서비스 보장을 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이번 조치는 유럽연합(EU)이 코로나19로 자택 거주 시민들이 많아지는 만큼이에 따른 인터넷 인프라 정체현상을 막기 위함이라는 권고에 따른 조치다.

 

현재 의료보건 서비스온라인 교육 등 필수 용도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터넷 트래픽이 폭주하면 온라인 인프라 전반이 정체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와 관련 유럽의 일부 통신사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결성 문제 및 데이터 정체 현상이 발생한다고 보고하는 상황이다SGN

 

ljm@economicpost.co.kr

소비자고발뉴스 취재부 이정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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