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뉴스=곽현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한시적으로 대폭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올해 세법개정안 당정협의에서 "올해 세법개정안은 경제활력 회복, 혁신성장 가속화, 경제사회 포용성 강화 뒷받침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정부는 각종 투자활성화 조치 등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세제 측면에서도 이를 뒷받침하려한다"고 밝혔다.
이달 초 ▲생산성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율 상향 ▲투자세액공제 적용대상 확대 및 일몰연장 ▲가속상각제도 6개월 한시 확대 등이 담긴 '민간투자 촉진 세제 3종 세트'를 내놓았던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기업이 더 빨리,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세제 3종 세트를 포함해 투제 세제지원을 한시적으로 대폭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소비와 관광, 수출 활성화를 세제 측면에서 지원하고 신성장기술 등 연구개발과 창업,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 인재 영입 등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혁신성장의 집중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또 "어려운 계층에 대한 지원과 노후대비를 장려해 포용성 강화를 뒷받침할 것이며 지주회사 현물출자 과세특례제도의 개선, 공익법인의 공익성·투명성 제고를 위한 세정조치, 국세청 과세정보의 행정기관 공유 확대 등으로 과세형평성 제고와 공정경제 확립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S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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