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무선 전산시스템 개편 시행…'3~7일 고객서비스 중단'

소비자고발뉴스 | 기사입력 2017/06/02 [13:47]

KT, 유·무선 전산시스템 개편 시행…'3~7일 고객서비스 중단'

소비자고발뉴스 | 입력 : 2017/06/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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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N=박창신기자] KT가 전산시스템을 개편을 위해 3일 오후부터 7일 오전까지 고객서비스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

 

KT는 기존 유·무선으로 분리되어 있던 전산시스템을 통합, 개선된 차세대 전산시스템으로 6월 초에 전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인터넷과 IPTV 등 유선서비스는 6월3일 오후 8시부터, 이동전화와 와이브로(Wibro) 등 무선서비스는 같은날 오후 10시부터 서비스가 중단되며 7일 오전 9시에 재개된다.


이 기간 동안은 가입, 변경, 해지 등 주요 고객 대상 업무가 중단될 예정이다.

 

고객센터, KT 온라인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대리점·플라자 등 온·오프라인 접점을 통한 이동전화(KT망 사용 알뜰폰 포함), 인터넷, IPTV, 집·인터넷전화, 와이브로 등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변경, 해지, 요금납부 서비스가 중지된다.

 

또 데이터 사용량·요금·통화내역의 조회 업무 역시 이용이 불가능하다. 데이터쿠폰, 미디어팩, 링투유, 쇼미 등 부가서비스의 가입, 변경, 해지도 중단된다.

 

이미 기존에 가입해서 이용 중인 상품(이동전화·유선전화·인터넷·IPTV 등)과 부가서비스, 멤버십 할인은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이용자보호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분실접수, A/S접수, 일시정지 및 복구 등은 114 고객센터를 통해 상시 접수 가능하다. 로밍서비스(가입)는 서비스 중단 시간(6월3일 23~24시, 6월6일 0~4시)을 최소화했다.

 

KT는 개편 한 달 전인 이날부터 홈페이지, 문자, 이메일, 청구서, 유통망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사전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차세대 전산시스템은 유∙무선 통합 기반 융·복합 상품과 서비스를 요구하는 시장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고, 양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KT 관계자는 "대규모 개편인 만큼 불가피하게 장시간 업무 중단이 발생하게 돼 고객들께 미리 양해를 구한다"며 "필요한 업무는 6월3일 이전에 처리하고,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경우 로밍서비스에 미리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S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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