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전자 시멘트판넬 넘어져 근로자 2명 사상.
소비자고발뉴스 | 입력 : 2015/03/25 [11:20]
[SGN=이형지기자] 24일 오후 1시16분께 경기 수원시 매탄동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 정수장 개선 공사현장에서 조모(38)씨 등 근로자 2명이 시멘트판넬에 깔려 사상했다.
조씨 등 2명은 사고 발생 이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조씨는 응급조치를 받던 중 숨졌고 또 다른 근로자 윤모(38)씨는 갈비뼈 골절 등의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조씨 등 2명이 정수장 시설공사로 시멘트판넬 여러 개를 붙이는 과정에서 판넬 1개(가로 2m·세로 4m)가 넘어져 발생했다.
정수장 개선 공사는 제일모직이 시공하고 하청업체 A사가 현장관리를 맡았다. 조씨 등 2명은 A사 직원이다.
경찰은 제일모직, A사 직원들을 소환해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S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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