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첫날 교환 2만여대
소비자고발뉴스 | 입력 : 2016/09/20 [12:10]
[SGN=김용재기자] 19일 시작된 갤럭시노트7의 교환건수는 약 2만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신제품은 오전까지 1800여대, 오후6시 기준으로 총 2만여대가 교체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교체 고객이 몰리는 곳이 있어 제품이 부족한 곳이 있었을 수 있다"며 "다만 전체적으로 교체 물량이 부족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동통신 관계자는 "오전 교체 대수는 기대에 못 미쳤으나 오후는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진우 SK텔레콤 홍대지점 점장은 "주말에 고객이 몰릴 것이다. 기존 갤럭시노트7 고객들이 모두 신제품으로 교체하기까지 최소 보름 이상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영은 LG유플러스 강남직영점 점장은 "오전에는 한산했는데 퇴근 무렵에 손님이 많이 왔다. 온직원이 총출동해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노트7 교환은 이달까지는 전국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는 전국 180개 삼성전자 AS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삼성전자가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S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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